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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보험류... 특히 종신보험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보험사에서 가장 많이 이득을 보는 보험이며 큰 납입금액, 수수료, 긴 운영기간 등을 고려했을 때 가입자에게 유리한 것은 없습니다.

보험이라는 것이 결국 미래에 대한 불안, 위험을 완화하기위해 드는 것이기도하고 그나마 남자인 경우에는 가장으로써 종신보험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20대에 부모님이 들어놓은 것을 어찌할 수는 없어 만기 후 운영중에 있습니다. 운영이라도 잘해서 수령 보험금보다 금액이 커지면 해지를 하려고 합니다.

 

종신보험은 말그대로 죽을 때 받는 보험입니다. 보통 보험금을 보험사에서 운영하고 개인이 개입하기 어려운데, 삼성생명의 플래티넘변액유니버설종신은 개인이 비율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수익이 나야하기 때문이죠.)

 

이 보험에서 운영가능한 상품은 다음과 같으며 1년에 총 12번 비중 변경이 가능합니다. (변경 수수료x)

다만 채권형이 최소 50%비중을 가져야한다는 최악의 단점이 있습니다.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이죠.

  • 채권
    • 장기채권형: 만기 5년 이상 국내채권에 투자
    • 채권형: 국채, 통안채, 금융채, 회사채 등에 투자
    • MMF: 1년 미만 단기채, CP, CD 등과 같은 현금성자산에 투자
  • 주식형
    • 해외
      • 미국액티브주식형: Nasdaq 지수 추종
      • 미국블루칩인덱스주식형: S&P500 지수 추종
      • 글로벌성장주식형: 고성장 종목에 투자
      • 더블유인덱스주식형: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선진국 중심으로 투자
      • 유럽인덱스주식형: 유럽 지수 추종
      • 이머징인덱스주식형: 신흥국 시장에 투자
    • 한국 
      • 케이인덱스주식형, 인덱스주식형: KOSPI200 지수 추종
      • 일반주식형: 우량 대형주에 투자
      • 배당주주식형: 고배당주에 투자
      • 업종대표주식형: 업종별 대표종목에 투자
      • 그로스주식형: 고성장 종목에 투자
      • 삼성그룹주식형: 삼성 그룹 계열 종목에 투자
  • S자산분배형/추천포트폴리오
    • 주식30
    • 주식50

 

2025년 미국 트럼프 정부의 출범과 어지러운 국내 정세를 고려했을 때, 아래와 같이 2025년 1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려고 합니다.

 

우선 소거법으로 상품을 제거해보았습니다.

1. S자산분배형 및 추천포트폴리오의 경우, 운영수수료만 많이들고 상품구성의 자유도가 낮아서 제외했습니다.

2. 삼성그룹주식형의 경우, 삼성전자외의 주식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판단하여 제외했습니다.

3. 그로스주식형의 경우, 국내 고성장 종목에 투자하는 것 보다는 해외 고성장 족목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4. 업종대표주식형의 경우, 국내는 큰 대형주는 안전성이 높은 대신 주식 성장률이 낮아 제외했습니다.

5. 배당주주식형의 경우, 국내는 배당친화적인 기업이 적기에 제외했습니다.

6. 일반주식형의 경우, 업종대표주와 크게 다르지 않아 제외했습니다.

7. 케이인덱스주식형/인덱스주식형의 경우, 지금 국내 주식이 많이 빠져 코리아 디스카운트이긴 하나, 회복에 얼마나 걸릴지 판단이 어려워 1월 포트폴리오에서는 보류하였습니다. 2~3분기에는 포함될 수도 있겠네요.

8. 이머징인덱스주식형의 경우, 몇몇 국가빼고는 상승 여력이 없기에 제외했습니다.

9. 유럽인덱스주식형의 경우, 고민이 많이 되었으나 독일, 영국, 프랑스의 산업이 힘을 못쓰고 AI에 뒤쳐진다고 판단하여 제외했습니다.

10. 더블유인덱스주식형의 경우, 미국에 투자할 수 있는 대안 상품이 있고, 일본은 금리인상으로 인한 엔캐리트레이드 위험이 잠재되어 있어 제외하였습니다.

11. 채권형의 경우, 장기채권형과 MMF의 비중을 적절히 섞으면 되기에 제외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아래 5가지 상품이 선정되었습니다.

1. 글로벌성장주식형의 경우, 전세계 유망한 기업들이 포함되어있으며 이에 작게나마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은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2. 미국블루칩인덱스주식형미국액티브주식형의 경우, 장기적으로 무조건 포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 장기채권형의 경우, 앞으로 국내 금리가 내릴 것이라는 이창용 총재의 말에 포트폴리오에 추가하였습니다

4. MMF의 경우, 현금보유는 필수라고 보기에 포함시켰습니다.

어떻게 비중을 잡을 것인지 고민해보았을 때, 앞으로 트럼프 정권 교체로 인한 조정이 있을 것이라 예상하여 채권 및 MMF비중을 주식보다 많이 가져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조정이 온다면 이후 다시 주식과 채권 비중을 5:5로 조정하여 주식비중을 늘려야겠죠.

 

주식:채권 = 2:8

 

상품당 최소 비중이 5%여야하는 제약이 있어 다음과 같은 비중이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글로벌성장주식형 : 5%
  • 미국액티브주식형 : 5%
  • 미국블루칩인덱스주식형: 10%
  • 장기채권형 : 50%
  • MMF : 30%

이렇게 2달정도 유지를 한 뒤에, 상황에 따라 다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제 예상이 맞을지 아닐지는 지나가봐야 알겠네요. 2달 뒤에 포스팅을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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